19일, 제3유보지~영종IC 우회도로 등 공약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배준영(53) 예비후보가 제3유보지~영종 IC 우회도로 등 ‘출퇴근 정체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영종IC 인근에서 “현재 차량 출입이 통제된 제3유보지 구간에 스테츠칩팩, BMW센터과 직결된 4차로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추가로 영종IC를 우회하는 임시도로와 그린나래 지하차도 2차선 도로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영종IC 인근에서 '출퇴근 정체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의원실)
배준영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영종IC 인근에서 '출퇴근 정체 해소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제공 의원실)

배 예비후보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영종도를 잇는 사금교와 영종IC, 신불IC 인근 유턴 구간의 정체는 영종 지역 전체 인구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쾌속교통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영종 곳곳의 교통 현안을 살폈다”며 “지난 2월 22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도 만나 영종 지역 교통 문제에 대해 해결해달라 촉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3월 내 영종 지역 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과업 구역은 영종 전체 지역으로, 도로 연결이나 차로 확장 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는 “제3유보지는 과거 차량 통행이 가능했으나, 현재 쓰레기 무단투기 등 문제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토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고 인천경제청 등 관계기관과도 소통하면서 영종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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