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무상교육 추가부담금 폐지와 학생 간편조식 지원 등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 | 제22대 총선 부평구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현웅 예비후보가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갈산고등학교 설립 등 부평지역 주요 교육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 발전을 위한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며 교육혁신 건의문을 도성훈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제22대 총선 부평구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현웅(왼쪽) 예비후보가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갈산고등학교 설립 등 부평지역 주요 교육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제22대 총선 부평구을 선거구 국민의힘 이현웅(왼쪽) 예비후보가 19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갈산고등학교 설립 등 부평지역 주요 교육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내용에는 ▲갈산고등학교(일반고) 설립 ▲유치원생 무상교육 추가부담금 폐지 ▲초중고 간편 아침식사 지원 ▲저소득층 학생과 지역사회 연계 제도 개선 등을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부평구 갈산지구에는 총 1만5126세대가 거주하고 있지만, 일반고등학교는 없다. 도시계획시설규칙상 최소 6000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이 가능하지만, 필요 요건의 2배 이상의 세대가 거주하는 갈산지구에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유아교육법상 3~5세 교육은 무상이지만, 공·사립 등 이용기관에 따라 많게는 매월 20만원 이상, 국내 평균 13만5000원 정도의 학부모 추가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유치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과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형 조식 지원사업을 선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부평이 발전하려면 교육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 이현웅 예비후보의 제안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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