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증설과 서울2·5·7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정책 논의
유제홍 “기후동행카드 인천 연계 필요, 서울시 성공여부 중요”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후동행카드 적용 인천 확대 등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개선 정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유제홍(왼쪽)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후동행카드 적용 인천 확대 등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개선 정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유제홍(왼쪽)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후동행카드 적용 인천 확대 등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 개선 정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인천~서울 광역버스 증설 ▲서울도시철도 2·5·7호선 인천 연장 ▲기후동행카드 인천확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최근 서울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들이 월 1회 요금 6만2000원 충전으로 무제한으로 대중교통과 따릉이(공공자전거) 1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7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유 예비후보는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합리적인 지원책이 될 것 같다”면서 “인천시도 서울시의 성공여부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인천연계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 등 서울과 인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결 관계에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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