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광역지자체 등 공공 기관과 중소콘텐츠 기업 연결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박규호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올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해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수요 기반 실증 방식으로 기초·광역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과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을 연결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본관이 있는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테크노파크 본관이 있는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월 27일 연수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소방본부, MBC플레이비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수요 접수와 정보 공유를 진행했다.

해당 설명회로 콘텐츠 제작 수요 14건이 신청됐으며, 이 리스트는 인천TP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공모 예정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선 이 수요 리스트를 기반으로 지정 과제 등 형태로 콘텐츠 기업과 수요기관 간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는 이러한 수요 기반 실증 방식이 콘텐츠 제작 기업에겐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요기관에게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업체 발굴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수요 기반 실증 방식 도입으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새로운 협업 모델이 구축됐다“며 ”이는 결국 인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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