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평구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사업 설명회

인천투데이=송승원 기자|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올해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등에 약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설명회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콘텐츠 제작 지원과 실증 지원, 비즈니스모델 수립, 투자 유치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TP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과 제품·서비스 수요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테크노파크 본관이 있는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테크노파크 본관이 있는 미추홀타워 전경.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부엔 문화콘텐츠 제품·서비스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실증 연계 지원사업 설명이 계획돼 있다. 

인천TP는 오후 2부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부 설명회 참가 기업은 지원사업 관련 Q&A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부 설명회는 인천TP가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각 수요기관에 사전에 공문을 보내 참가기관을 이미 접수한 상태다. 

2부 기업 대상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은 인터넷으로 우선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천테크노파크 콘텐츠기업지원센터(032-876-5193)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인천TP가 지원하는 문화콘텐츠란 영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로 유통되는 문화적 요소를 지닌 내용물을 통칭한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문화콘텐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입주·제작시설과 콘텐츠 제작·사업화, 투자와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작년 한 해 기업 84개를 지원하고 인력 225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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