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시 30분께 완진, 인명피해 없어
인천소방본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서구 대곡동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5분 만에 완진됐다. 불은 인근 공장 3곳으로 번졌으나 직원들 대부분이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장 관계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소재 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4시간 35분 뒤인 19일 오전 1시 30분께 완진했다고 밝혔다.

18일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18일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는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119 신고 20여건을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40여명과 차량 5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한 뒤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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