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3곳 피해 산불 확산 우려
장비 50대 인력 141명 투입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서구 대곡동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압 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인근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불은 주변 야산 인근 공장 3곳에 옮겨 붙어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는 상태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커지는 것을 저지하며 화재 진압 중이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인명검색을 실시했고, 공장 1곳의 관계자가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18일 오후 8시 55분께 서구 대곡동 72-1번지 일대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제공 인천소방본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은 장비 50대와 함께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경찰, 서구청 직원 등 인력 141명을 투입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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