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얼굴 훼손 “명백한 정치테러”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얼굴이 나온 홍보물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노종면 예비후보 측은 지난 17일 오전 0시께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고 삼산경찰서에 신고했다.

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홍보물이 훼손된 모습.(사진제공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캠프)
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홍보물이 훼손된 모습.(사진제공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캠프)

노 예비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현수막에 담긴 후보자 얼굴의 두 눈과 볼 입 부위 등이 찢겨 있다. 이 외에도 선거사무소 앞에 게시된 포스터와 피켓 등도 파손됐다.

노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현수막 풰손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홍보물이 훼손된 모습.(사진제공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캠프)
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홍보물이 훼손된 모습.(사진제공 노종면 예비후보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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