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조광휘·홍인성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원팀으로 총선서 조택상 승리"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민주당 승리를 위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민주당 조택상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15일 조택상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박 전 시장이 조택상 선거캠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며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택상 예비후보는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사진출처 박 전 시장 페이스북.)
박남춘 전 인천시장.(사진출처 박 전 시장 페이스북.)

박남춘 전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중구·강화군·옹진군, 동구·미추홀갑, 남동을, 서구 등에서 지지도 조사를 하면서 출마가 유력해 보였으나, 지난 6일 불출마 선언을 했다.

박 전 시장은 “위기 속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보태 승리를 견인하는 것이 더 값지다"며 “민주당 승리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그 뒤 자신의 임기인 민선 7기 때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조택상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중구·강화군·옹진군 선대위에 합류했다. 박 전 시자은 조택상 선대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한 22대 총선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 출마를 위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동학 예비후보와 조광휘 예비후보, 홍인성 예비후보도 조택상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들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밖에 김홍복 전 중구청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김규찬 전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조택상 선대위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에서 같이 경쟁했던 예비후보들도 '원팀'으로 조택상 예비후보를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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