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잘한다 38.8% 잘못한다 58.2%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오는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친이재명’ 후보와 ‘친윤석열’ 후보가 맞붙는 인천 남동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46.8%가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38.0%였다.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인천 남동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 결과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6.8%,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38.0%, 녹색정의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1.7%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보다 8.8%포인트 많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는 2.4%,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는 5.2%였다. 없다는 3.8%, 잘 모름은 2.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간 '여론조사꽃'이 지난 2월 20~21일 인천 남동을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제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현황. 
여론조사전문기간 '여론조사꽃'이 지난 2월 20~21일 인천 남동을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제22대 총선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현황.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디입니까’라고 물은 정당지지도 결과를 보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6.0%,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8.3%, 녹색정의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 응답이 국민의힘 지지 응답을 7.7%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엔 38.8%(매우 잘한다 22.8%, 잘하는 편이다 16.0%)가 잘한다, 58.2%(매우 잘 못한다 45.2%, 잘 못하는 편이다 12.9%)가 잘 못한다고 답했다.

‘22대 총선에서 투표하실 생각이십니까“라는 질문에 95.8%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2.8%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이 중 89.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1%였다. 2.2%가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고,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층은 0.6%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층 중 99.3%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0.7%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 중에선 98.7%가 투표하겠다, 0.7%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이 선거구에선 민주당 영입인재 13호 이훈기 후보가 지난 13일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를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선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지난달 25일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2월 20~21일 이틀간 인천시 남동을 선거구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무선 453명·유선 47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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