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조택상 지지선언
“수도권 '험지', '양지'로 바꿀 조택상 전폭 지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경선에서 패배한 이동학(42) 예비후보가 조택상(65)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동학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험지라 불렸던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양지로 만들 조택상 후보를 지지한다"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조택상 후보 공개지지선언 이동학 전 예비후보 필승 공동 기자회견'.(사진제공 국회 생중계)
12일 '인천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조택상 후보 공개지지선언 이동학 전 예비후보 필승 공동 기자회견'.(사진제공 국회 생중계)

이날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두고 인천을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열었다”며 “하지만 정작 토론회 내용을 보면 ‘속 빈 강정’에 ‘총선용 공수표 남발’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권 독선에 맞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희망을 되찾을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수도권 최고 험지라 불리는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그 파란을 일으키고, 험지를 양지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조택상을 전폭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조택상 후보는 "민주당 원팀으로 정부에 당당히 맞서 주민이 원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치를 펼칠 것이다. 그 길에 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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