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7일 인천에서 GTX-B 착공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춘천 구간을 연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착공식이 오는 7일 인천에서 열린다.

4일 <인천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인천에서 GTX-B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 당시 모습.(사진제공 대통령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 당시 모습.(사진제공 대통령실)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경기 남양주시 마석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2804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구간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축소된다. 이 노선은 올해 3월 착공후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가 민간투자사업성 심의를 가결하면서 속도가 붙었고, GTX-B가 출발한다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천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는 게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7일 GTX-B 착공식을 인천에서 진행하는 게 맞다”며 “자세한 장소는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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