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트남 다낭서 열려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 태권도팀 소속 배준서(24)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강화군은 오는 5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배준서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배준서 선수.(사진제공 강화군)
배준서 선수.(사진제공 강화군)

배 선수는 지난달 26~28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남자부 58kg급 결승에서 조선대 김혜규 선수를 이기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배 선수는 앞서 2021년 레바논 베이루트, 2022년 춘천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3 바쿠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 선수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아쉬운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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