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이자 국제관광 관문으로 만들 것"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경인아라뱃길이 ‘2024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계양구 소재 경인아라뱃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모습 (사진제공 계양구)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모습 (사진제공 계양구)

경인아라뱃길은 서울과 경기도 김포시를 거쳐 인천 계양구와 서구로 흘러가는 운하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계양구 소재 지역에 한한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계양구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업비는 아직 정해져지지 않았다.

아울러, 오는 3월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경인아라뱃길 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광콘텐츠 개발 ▲강소형 잠재 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운영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기간은 1년이다.

구는 경인아라뱃길이 최근 빛의 거리(야경 명소) 조성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로 수변 공간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인아라뱃길과 인접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가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진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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