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공모전 개최할 예정
오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계양구가 경인아라뱃길 관광거점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문화광장(가칭) 조성 예정지 일원과 황어광장 주변 일대 명칭을 새롭게 정하는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계양구청 전경.(사진제공 계양구)
계양구청 전경.(사진제공 계양구)

계양문화광장 주변에는 3.1 만세운동 기념 ‘황어동상’, 복합문화공간 ‘아라천 디자인큐브’, 수향원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으며, 구가 지난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빛의 거리(경인아라뱃길 야경명소)’를 조성하여 밤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명칭은 경인아라뱃길이 계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초석이 될 수 있는 명칭으로 독창적이어야 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시상은 대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3명이다. 상금은 모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계양구와 경인아라뱃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이다.

한편, 계양문화광장은 경인아라뱃길 북측 게양대교 인근 농지에 약 4만1800㎡ 규모로 조성된다. 구는 국토교통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께 준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