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전종근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AI 박규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을 잇달아 취항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내에 항공정비(MRO) 단지의 조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크로아티아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에어프레미아는 미국과 독일 등의 장거리 노선을 이미 운영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의 장거리 취항은 인천공항의 항공정비 단지 조성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항공 이용 불편 해결 민간업체 에어헬프는 인천공항의 정시 출발률은 세계 국제공항 중 80위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에어헬프는 항공정비로 인한 지연 결항이 정시 출발률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비용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취항이 증가하면서 인천공항에서의 정시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항공기 정비를 위한 항공정비 단지의 조성이 절실합니다.

인천공항은 올해 하반기 4단계 건설사업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4단계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여객 수용능력이 1억6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예정입니다. 더 나은 공항 운영과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항공정비 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AI 박규호 기자였습니다.

기자 : 박규호 기자
앵커 : AI 박규호 앵커
편집 : 전종근PD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