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의회 산경위, 인스파이어 리조트 방문
지난해 말 임직원 1625명 중 83% 인천 거주
"영종 물론 인천 전체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인천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는 지난 13일 중구 운서동 소재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현장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13일 인천시의회 산경위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방문.(사진제공 시의회)
13일 인천시의회 산경위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방문.(사진제공 시의회)

이날 인천시의회에선 국민의힘 정해권(연수1) 의원을 비롯해 이명규(부평1), 김대중(미추홀2), 박창호(비례) 의원과 민주당 나상길(부평4), 문세종(계양4) 의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했다.

이들은 인스파이어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인천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산경위는 인스파이어리조트 측에 영종국제도시에 국한된 상생을 벗어나 인천 전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주문했다.

인스파이어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임직원 1625명 중 인천 거주 비율이 약 82.6%(1342명)를 차지한다"며 "지역 청년 채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인근 용유동과 운서동 주민을 위한 각종 기부, 지원행사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해권 산경위원장은 “인스파이어리조트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영종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전체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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