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유하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AI 이종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가 신청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 따라 최종 허가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카지노 허가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국제업무지역(IBC)-III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면서 카지노 전용영업장 면적을 총 시설면적의 4.1%로 최소화하고 대신 리조트 내에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 5성급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췄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가 한국형 복합리조트 모델을 창출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베이징, 도쿄, 홍콩 등 4시간 내 도착 가능한 위치의 인천국제공항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동아시아 복합리조트 개발 경쟁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번 허가로 인한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역상생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허가로 인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인천 영종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에 비해, 아직까지 충분한 지역상생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등 영종·용유지역 주민단체 4개로 이뤄진 카지노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주민상생협약 없는 인스파이어 카지노 인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인천 외에도 타 지역의 카지노들은 인근 지역 주민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운영 중이라는 비판입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제주도의 신화월드카지노와 롯데드림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는 연간 100억원에서 1600억원 이상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강원·제주 지역은 허가 이전에 지역 정치인들이 주민들을 위한 지원과 지역공헌안을 협의하고 제도화했다는데 반해, 인천 영종은 그런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카지노클러스터가 된 영종은 카지노사업자를 옹호하고 주민을 외면한다. 결과적으로 주민상생협약 없이 카지노업을 허가한 국내 유일 도시가 됐다”며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없는 사례다. 정치권이 주민들을 상대로 사과하고, 중구와 인천경제청은 후속조리를 마련하기 위해 공식 카지노민관협의체를 출범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투데이 AI 이종선 기자였습니다.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헤이젠 아바타 AI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AI 이종선 앵커
편집 : 박유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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