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 진행
“남동산단 경제 특구화로 구민 소득 증대 기여”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전성식 예비후보는 23일 남동구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인천 남동갑 국민의힘 후보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전성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전성식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전 예비후보는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직무대행),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 예비후보는 “인천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곳”이라며 “그 중 남동산업단지는 그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위주였던 남동산단이 4차 산업혁명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침체 상태에 있다”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소득을 증가시키겠다. 남동구가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동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며 “남동산단을 경제 특구화하고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기지로 구축해 구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22대 총선에서 남동갑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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