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문경복 인천 옹진군수가 백령면과 대청면을 방문해 인천~백령 항로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 도입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옹진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문 군수가 백령면과 대청면을 연두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고, 섬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백령공항 건설과 주변 지역 개발을 비롯해 백령도 가보고 싶은 K관광섬,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지정 등 지역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백령 항로 대형카페리 여객선 공백에 따른 섬 주민 불편을 고려해, 대형카페리 여객선 도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 밝혔다.

아울러 LPG배관망 구축, 환경기초시설 확충,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지급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문 군수는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문 군수는 “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역동적인 옹진을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북의 도발행위에 즉각 대응 태세를 보인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백령, 대청면 주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