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유하 PDㅣ 


[앵커 - AI 인투아이 앵커]
안녕하세요. 오늘은 철도투데이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고속철도의 개통이 당초 계획인 2028년 개통 보다 1년 더 지연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경강선고속철도 구간 중 월곶~판교 구간(시흥성남선)의 개통이 오는 2029년 12월로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실시계획 변경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순연 이유로 착공 일정이 밀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경강선은 인천 송도역에서 강원 강릉역까지 연결하는 복선 전철입니다. 현재 전체 구간 중 월곶~판교 구간과 여주~서원주 구간만 미개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 구간 개통 시 인천의 교통 인프라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이 두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KTX이음 등 고속열차를 이용해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직접 연결될 수 있게 됩니다. KTX 외에도 일반 전동열차도 계획돼 있는데, 전철은 수인분당선 연수역에서 여주까지 운행할 예정입니다.

원래 경강선 전 구간은 2027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해 착공한 여주~서원주 구간은 2027년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월곶~판교 구간이 전 구간 개통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월곶~판교 구간에 해당하는 시흥성남선 철도 건설 사업비 증가로 인해 사업 실시계획이 변경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개통 목표가 2028년으로 수정됐는데 이번에 1년 더 지연됐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실시계획 변경과 인허가 절차 순연에 따라 월곶~판교 구간 착공 시기를 2024년 상반기로 조정하고, 개통 목표시기를 2029년 12월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 기자였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 김갑봉·박규호 기자 
앵커 : 인투아이(INTO_AI) 기자
편집 : 박유하 피디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