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기자회견도
“검단 미래 청사진 계획·실천할 적임자” 강조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민의힘 소속 이행숙(62)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9일 서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서구을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서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서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이행숙 예비후보측)

이 전 부시장은 “인천이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고 중심에 서구가 있다”며 “2026년 검단이 독립된 구로 새롭게 출발하는데, 검단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할 적임자로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인천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인천시의 예산도 역대 최대로 올해 15조원을 확보했다”며 “문화정책 효율성을 위한 재단법인을 추진하고 시립박물관 활성화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공항철도 직결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5호선 연장 해결 등으로 검단의 교통환경을 높이고 교육문화를 성장시켜 검단이 쾌적한 주거환경 중심지가 되게 이끌겠다”며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구축과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문제 등을 정부·인천시와 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서구 선거구나 늘어날 경우 서구병 선거구가 될 검단동,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에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과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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