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눈길 관련 사고 총 3건 발생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9일 오후 3시 22분 기준 눈길 관련 사고가 총 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 인천 남동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9일 인천 남동구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부평구 부평역 앞에서 60대 여성이 미끄러져 팔에 부상을 입었다.

오전 11시 18분께 남동구 장수동 소재 인천대공원 남문에서 70대 남성이 허리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11시 58분께 남동구 논현동소재 소래포구성당 앞 도로에서 10대 남성이 낙상으로 좌측 발목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앞서 오전 9시께 강화군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9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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