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 13권과 인천역사문화총서 95권
시 전자책 누리집과 시 홈페이지서 열람 가능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 | 인천시는 인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연구도서 100여권을 전자책(e-book) 형태로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시의 방대한 역사 자료를 시민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공개했다. 인천광역시사와 인천역사문화총서 등 총 108권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1965년부터 인천의 역사적 연구와 편찬에 힘써왔으며, 1973년 첫 '인천시사' 발간 이후 약 10년마다 주기적으로 편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주제사 편찬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03년부터 시작한 인천역사문화총서는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역사 연구 성과를 담고 있으며, 내년에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제공되는 자료들은 높은 해상도로 제공된다.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과 인천시 대표 홈페이지 역사자료실을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인천광역시사와 인천역사문화총서는 지역 연구자들의 노력이 담긴 중요한 성과물"이라며 "이번 전자책 공개로 시민들이 지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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