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4년 새해 맞아 신년사 발표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신년사를 밝히며 경인아라뱃길에 문화광장 조성을 추진하는 등 계양구를 글로벌 문화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 구청장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29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는 “100년 계양의 미래를 위해 문화와 어우러진 관광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 관광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사진제공 계양구)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사진제공 계양구)

윤 구청장은 “지난해 참가자 3만명 이상 몰린 아라뱃길 워터축제, 아라뱃길 야경 명소인 빛의 거리가 아라뱃길의 확실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문화예술공연장이 더해진다면 계양구가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가 될 것을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빛의 거리를 더 확장하고 아라뱃길 문화광장 조성을 적극 추진해 계양을 수도권 문화 관광 중심이자 인천공항과 이어진 국제관광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도약, 구민과 함께 변화하는 계양'을 목표로 선정한 5대 분야 57개 공약 중 11개 이행을 완료했고, 46개는 정상추진 중라고 했다.

이중 이행 완료 사업은 ▲어린이 도서관 건립 ▲공무원 조직 효율화 도모 ▲경인아라뱃길 융복합 수변관광지 조성 ▲주말 차 없는 거리 지정 문화행사 등이다.

현재 정상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계양산업단지 조성 ▲계양테크노밸리 지속 추진 ▲계양구청 남측 제2공영주차장 확장 등 4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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