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비 4901억원 반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인천 발 KTX 등 2024년 인천 연수구 발전을 위한 예산 4901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그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국회 핵심위원회를 두루 역임해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연수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일영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에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의원실)
정일영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에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의원실)

정 의원은 올해 연수구를 위해 최종 반영된 국비가 지난 4년 간 확보한 예산 규모를 훨씬 웃돌았으며, 전년 대비 213% 증가한 예산 4901억원을 올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발표한 지난 4년 국비 예산을 보면 ▲2020년 약 678억원 ▲2021년 약 698억원 ▲2022년 1654억원 ▲2023년 1566억원이다.

정 의원이 이번에 확보했다고 밝힌 예산은 ▲GTX-B 노선 건설 약 3561억원 ▲인천고속철도(KTX) 경부고속철도 직결 사업 약 746억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410억원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3억원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1억원 등이다.

또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 61억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임대료 지원 54억원 ▲인천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증축 사업 19억원 등도 확보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민이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초심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주민만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았다"며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연수구가 인천 나아가 한국 ‘희망의 시작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