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 17분께 완전 진화, 원인 조사 중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남동구 남촌동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 만에 완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소방본부는 26일 오전 0시 43분께 남동구 남동대로370번길 57-60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오전 8시 17분께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26일 새벽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동영상 갈무리)
26일 새벽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동영상 갈무리)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이미 공장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다량 분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2시 49분까지 화재를 조기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오전 3시 35분께 해제했다.

소방인력 311명과 소방장비 85대를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8시간 만인 오전 8시 17분께 완전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 지점을 남동공단 내 공장인 성화테크로 판단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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