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직 맡아

우영환 신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우영환 신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우영환(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선임됐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가 10대 이사장 공개모집 응시자 8명 중 지난 8일 면접을 진행해 대상자 3명을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추천했으며 이중 강 구청장이 우영환 부이사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우 신임 이사장은 숭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산업대학원 컴퓨터공학 공학석사를 마쳤다. 1996년 중소기업진흥공단(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대구경북지역본부, 청년창업사관학교을 거쳐 충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부터 3년 간이다.

앞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구재용 9대 이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10월 공개모집 절차를 밟았다. 이후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응시자 10명 중 3명을 강 구청장에게 추천했으나 강 구청장은 ‘적격자가 없다’며 이사장 선임을 하지 않았다.

이에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10대 이사장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한편, 우 신임 이사장은 취업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최종 취임이 가능하다. 취업심사 절차를 마친 뒤 취임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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