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걸린 ‘빅매치’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 요코하마와 한일전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프로축구 K1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ACL 조별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을 앞두고 2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과 권한진(35, 수비수) 선수가 참석했다.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권한진(35, 수비수)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권한진(35, 수비수)

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일 있을 요코하마전은 우리가 조별예선을 통과하는데 있어 마지막 기회”라며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력으로 홈에서 승리할 수 있게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또 '지난 9월 19일 치른 요코하마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이긴 경험이 오내일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라는 기자 질문에 “요코하마와 1차전은 우리가 실력으로 만들어 낸 경기다. 이번 경기 역시 선수들이 지난번 승리한 경험을 살려 자신감을 가진 상태로, (승리에) 동기부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반드시 홈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한진 선수는 '요코하마에 특별히 ‘공략 대상’으로 꼽는 선수가 있나'라는 일본 외신 기자의 질문에 “특별히 한 선수를 지목하기보다 상대 팀 전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전술과 관련한 질문에 선을 그었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현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승점6점으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조 2위로 순위 상승과 동시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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