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향토기행 5개월 일정 마쳐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인천 향토기행’이 올해 상반기 5~6월에 이어 하반기에는 9~11월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인천투데이>는 올해 3월 진행된 ‘인천시 2023 지역언론지원사업’의 경쟁력 강화 공익성 구현 분야 공모에 선정돼 지원을 받아 7·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매월 4회 향토기행을 진행했다.

10월 7일 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향토기행 개항장편에서 중구 소재 대불호텔 앞에서 천영기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푸른나무교실 참가자들.
10월 7일 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향토기행 개항장편에서 중구 소재 대불호텔 앞에서 천영기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푸른나무교실 참가자들.

향토기행은 천영기(학산포럼 대표) 해설사가 2019년부터 <인천투데이>에 연재하고 있는 향토기행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을 모집해 직접 향토기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의 역사 문화 유산을 배우며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

중구 인천역과 개항장 일대를 방문하는 개항장편과 강화 연미정과 갑곶순교성지 등을 방문하는 강화편으로 나눠 각 편마다 사전 실내교육과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했다.

개항장편은 한국 최초 열차 시발지인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자장면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시민애집, 제물포구락부, 만국(자유)공원 등을 방문하는 코스이다.

강화편은 강화 덕진진과 용두돈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김포 덕포진, 강화 연미정, 강화외성, 갑곶순교성지 등을 방문하는 코스이다. 기행 중간에는 공동체놀이 강사와 함께 하는 놀이도 진행했다.

5월에는 동암중학교, 6월에는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부평구 갈산동 소재)가 참여했다. 9월에는 개항장편의 신청 기관이 없어 선민아이들세상 지역아동센터(계양구 효성동 소재)가 강화편 기행에만 참여했다.

11월 11일 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향토기행 강화편에서 강화군 소재 갑곶순교성지에서 천영기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남구지역아동센터 참가자들.
11월 11일 인천투데이와 함께하는 향토기행 강화편에서 강화군 소재 갑곶순교성지에서 천영기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남구지역아동센터 참가자들.

10월에는 푸른나무교실(동구 송림동 소재)이 개항장편과 강화편 기행에 모두 참여했고, 모리아지역아동센터(동구 송현동 소재)가 9월에 모집이 안 된 개항장편 기행에 참여했다.

11월에는 남구지역아동센터(미추홀구 주안동 소재)가 개항장편과 강화편 기행에 모두 참여하며 5개월 간 진행한 향토기행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행에 참여한 남구지역아동센터의 공미영 센터장은 “<인천투데이>에 실린 향토기행글을 중심으로 인천의 역사를 이론으로 배우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역사 교육의 시간이었다”며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아이들의 우렁찬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2023 지역언론지원사업(경쟁력 강화 공익성 구현 분야)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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