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재난 발생시에도 물 공급위해 비상 대응체계 구축해
상황별 재난 대응 훈련 지속적으로 시행해 높은 평가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 A를 받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한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안정적인 급수공급과 시설 안전관리체계를 인정받아 3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사진제공 인천시)

국가 핵심기반이란 식용수,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보건의료 등 국가경제, 국민의 안전·건강, 정부의 핵심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이나 자산 등을 의미한다.  정부는 관리기관 139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하기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에서 부평정수장(부평구 갈산)과 수산정수장(남동구 수산)이 지난 2007년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으로 선정됐고 이후 2021년 남동정수장(남동구 장수)과 공촌정수장(서구 공촌)이 추가로 지정됐다.

평가 등급은 국가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등 지표 13개 대한 1차 환경부 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평가를 거쳐 최종 중앙평가단의 검증을 받아 결정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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