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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평화기행’을 주제로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방문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옹진군 연평도에서 등대공원과 조기역사관, 구리동해변, 연평도 포격사건 현장, 연평도 포격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 평화공원, 연평도 포격 위령탑, 망향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연평도는 북측 황해남도 강령군 부포리와 불과 10km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섬이다. 연평도 내 망향전망대에서 바로 북측 땅을 바라볼 수 있다. 연평도 해안 북쪽 1.5km 해상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북방한계선(NLL)이 있다.

연평도는 본래 황해도 해주군에 속했으나, 1938년 해주읍이 해주시로 승격되면서 해주읍을 제외한 나머지 해주군 지역은 벽성군에 편입됐다. 연평도도 이때 벽성군에 편입됐다. 

그 뒤 연평도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38선 이남지역이라,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됐다. 다시 1995년에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승격할 때 경기도 옹진군은 인천광역시로 편입됐다.

한국전쟁 당시 북측 피란민 수만명이 연평도를 거쳐 남측으로 내려왔다. 연평도 주민 중 많은 이들의 고향이 황해도이다.

연평도의 부속섬은 당도(당섬)과 책도, 모이도, 용듸섬, 구지도 등이 있다. 연평도는 서해 5도(백령·대청·소청·연평·소연평도)중 하나로, 접경지역이라 현재 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 이 영상은 인천광역시 지역언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글 : 이재희·김현철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문화공장 뚝딱 이상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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