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공연, 아트센터인천서
잭손 각색 ‘크리스마스캐럴’ 국내 최초공연

인천투데이=심형식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11월 인천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이광재)은 11월 한달 동안 ▲챔버나이트 ▲인천시향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캐럴 ▲2023밴드데이 ▲커피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우선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속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송도국제도시 소재 아트센터인천에서 공연을 한다. 인천시향은 11월 3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릴 '챔버나이트'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24일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협연자로 나서는 제417회 인천시향 정기연주회 ‘거장의 숨결Ⅳ, 겨울의 문턱’도 아트센터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시립극단은 영국의 잭손 작가가 각색한 '크리스마스캐럴'을 국내 최초로 공식 계약을 거쳐 대중 앞에 선보인다. 런던 올드빅 극장에서 매해 성황리에 공연중인 '크리스마스캐럴'은 구두쇠 스크루지가 유령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부평아트센터에서 11월 17일~19일 3일간 열린다.

권진아, 블루파프리카, 이진아가 나서는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는 11월 1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함께 공연을 기획했다.

11월 22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008년부터 이어온 ‘커피콘서트’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선보인다. 한국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강허달림이 오후 2시 커피향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 12월까지 지역 내 거점 문화공간을 활용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광재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문화가 일상인 도시를 만들어갈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11월 공연 일정표
인천문화예술회관 11월 공연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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