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지닌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이다. 그만큼 해양·항공 분야는 인천의 정체성이다.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주요 행정과 정책을 추진하는 데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은 항공 산업의 오스카로 간주되는 스카이트랙스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 10대 공항 순위 중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 수준이 높다.

하지만 유일하게 10대 공항 중 고속철도가 오가지 않는 공항이기도 하다. 이에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부 등은 제2공항철도를 추진했고,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06~2015)에 검토사업으로 포함됐다.

제2공항철도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에서 바다 건너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길이 16.7km와 정거장 2개 신설에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349억원이다.

이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엔 신규 노선으로 반영됐지만 제3차(2016~2025)와 제4차(2021~2030)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엔 연거푸 누락됐다.

※ 이 영상은 인천시 지역언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글 : 박규호 기자
기획·제작 : 인천투데이(인투TV) 
편집 :  70엠에이 김경택 PD(인천디지털미디어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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