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개통식’ 열려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옹진군 북도면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영종씨사이드파크 특설무대에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개통식’과 ‘제23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전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전경

이날 개통식 기념식은 ▲주민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공연에선 인기 가수 장민호와 강혜연이 축하공연을 한다. 이어서 중산동 방파제에서 진행되는 해상 불꽃쇼로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밖에 먹거리 마당, 포토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에 열리는 영종 주민의 날 행사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개통식이 영종 주민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며 “많은 사람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도 부족함이 없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영종대교의 통행료는 우선 상부도로가 기존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대교의 경우 오는 2025년 말까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이 통행료 요금은 일반 요금이며, 영종도 지역 주민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두 대교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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