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한국대학에 컴퓨터사이언스학과 개설 도움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정석인하학원의 중앙아시아(CA, central asia) 지역에 대한 대학 교육 과정 수출이 활발하다. 인하대의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대학 진출에 이어 이번에 인하공전이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했다.

정석인하학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김성찬)은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 소재 키르기즈한국대학과 협력해 컴퓨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했다.

인하공전은 교육부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2023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키르기즈한국대학 컴퓨터사이언스 학과 개설을 지원했고, 개설한 학과 신입생 입학식을 지난 4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이 키르기즈한국대학 신입생 입학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이 키르기즈한국대학 신입생 입학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 인하공전)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과 지원 받는 상대국의 대학이 필요로 하는 학과 신설 또는 리모델링으로 고등교육발전을 돕는 사업이다.

인하공전은 이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17억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며, 키르기스스탄에 인하공전 역량을 전달한다.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형이기에 디지털 키르기스스탄이라는 구호 아래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교수와 학생 등 인적 교류로 기르기즈한국대학의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르기즈한국대학 신입생 입학식에서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키르기즈한국대학 컴퓨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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