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임기 2025년 9월 10일까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에 처음으로 내부 승진 인사가 발탁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제7대 경영부문 부사장에 김순철(56)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운영부사장 직무대행)을 11일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

김순철 신임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경남 밀양 출신이다. 부산남고등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운물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무역물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창의경영팀장, 마케팅팀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물류전략실장, 상해대표부 수석대표 등의 맡은 바 있다.

김순철 신임 경영부문 부사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1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영·운영·건설 등 부문 부사장이 3개 있다. 이 중 경영부사장은 내부 승진으로 발탁된 바가 없었다.

운영부사장은 지금까지 3명의 내부 승진자를 배출했다. 건설부사장은 해양수산부 출신 건설·토목직 인사들이 주로 채웠다. 경영부사장은 지역추천 몫으로 분류돼 인천시와 연관이 높은 인사가 임명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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