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화군 제3장학관 개관식'
지하2층~지상10층, 117실 규모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타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울 제3장학관을 개관했다.

군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제3장학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입사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7일 열린 강화군 제3학관 개관식.(사진제공 강화군)
7일 열린 강화군 제3학관 개관식.(사진제공 강화군)

군은 제3장학관을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117실 규모로 조성했다. 기숙사실 뿐만 아니라 스터디룸·체력단련실·휴게실·간이주방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장학관 입사 비용은 월 13만원으로 저렴해 호응을 얻었고 장학관 입사를 원하는 학생에 비해 호실이 부족해졌다. 호실 부족으로 군은 최대 입사 횟수를 제한하고 추첨으로 입사생을 선발 중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족한 장학관을 확충하고자 제3장학관 건립사업을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제3학관 개관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제3장학관 개관으로, 강화군 출신 대학생의 주거가 안정되고 학부모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장학관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강화군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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