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장학관 2개소 추가 개관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인천 연수구와 서울 동대문구에 장학관을 추가 건립해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서울 영등포와 중구에 있는 제1, 2장학관에 이어 인천 연수구와 서울 동대문구에 제3, 4 장학관을 추가 건립중이며, 오는 9월 개관이 목표라고 7일 밝혔다. 

인천장학관 전경.(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장학관 전경.(사진제공 강화군)

앞서 군은 강화군 학부모들의 대학 교육 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면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영등포 제1장학관을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중구에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군은 군비 300억원을 투입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제3장학관(연면적 4568㎡, 117실)을,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제4장학관(연면적 3887㎡, 58실)을 건립 중이다.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하는 방식이다.

군은 장학관이 추가 개관하면 300호 이상의 호실이 확보돼 강화군 출신 대학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군수는 “이번에 장학관을 추가 개관하게 되면, 국내 기초단체 중 최초로 장학관 4개를 운영하게 된다”며 “강화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의 좋은 사업으로, 적기에 장학관이 개관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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