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물림 후 구토 증세와 낙상사고 등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2023년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철수해 인천 호텔에서 머물던 영국 대표단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6일 오후 5시 4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호텔에서 영국인 투숙객 5명이 구토 증상과 손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사진제공 세계스카우트연맹)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사진제공 세계스카우트연맹)

이들은 지난 5일부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조기 퇴소한 영국 참가자들로 확인됐다.

이 중 10대 여성 1명은 6일 오후 5시경 인천학생과학관 견학 중 낙상사고로 손에 부상을 입었다.

30~50대 인솔자 2명과 10대 여학생 2명은 야영기간 벌레 물림으로 인한 구토 증상 등을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입원했다.

앞서 영국 대표단은 폭염과 행사준비 미비 등의 이유로 지난 5일부터 새만금 행사장을 떠나 서울과 인천 등지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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