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현장 확인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천시가 ‘20230 인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후보지 발굴에 착수했다.

26일 인천시는 올해 1월 용역을 시작한 ‘2030 인천 도시재상전략계획(변경)' 수립과 관련해 신규 도지새상사업을 위한 후보지 발굴을 위해 군·구 방문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시가 이번에 수립하는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은 지난 2019년 수립한 계획을 변경하는 것으로, 바뀐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과 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정비한다. 원도심 921.74㎢(약 7293만평)가 대상이다.

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0주 동안 군·구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용역 관계자와 함께 후보지 약 60곳을 발굴했으며, 이 곳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쇠퇴지역 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복합기능을 집적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 재생’과 인천 고유 재산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각 후보지별 실행전략과 사업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민선 8기 주요 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에 부합한 도시재생 활성화 후보지 발굴이 시급하다”며 “원도심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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