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기준 폭우 피해 11건
기상청, 내일 수도권 포함 많은 비 전망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13일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인천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11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13일 오후 5시 기준 인천 폭우로 인해 빈 주택이 붕괴되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내일까지 지속할 전망이라 재난안전 당국은 연약지반과 저지대 등 사고 위험 지역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오후 3시 3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오피스텔 담벼락이 붕괴됐다.
13일 오후 3시 3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오피스텔 담벼락이 붕괴됐다.

13일 오후 3시 18분께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빈 주택이 붕괴 돼 인천소방본부가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3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오피스텔 담벼락이 붕괴 돼 인천소방본부가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5시 기준 아직가지 발생된 인명피해는 없다.

내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며 서해 5도는 늦은 새벽(03~06)씨까지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 역시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14일까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 100mm~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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