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100만 서명운동 적극 동참 협약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관주, 황규철)와 주민단체인 인천총연합회(대표 김성훈, 백진기, 안수연, 진종국)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협약을 했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두 단체가 인천 고등법원 유치에 뜻을 모으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인천고등법원추진위와 인천총연합회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 운동 협약을 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지난 28일 인천고등법원추진위와 인천총연합회가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 운동 협약을 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앞서 지난 19일 인천고등법원추진위는 지역사회와 광범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단체인 인천시민연합과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총연합회는 ▲송도시민총연합회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청라미래연합회 ▲서창지구자치연합회 ▲루원시티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 카페 ▲오류지구연합회 ▲올댓송도 ▲수도권매립지 종료 주민대책위원회 ▲인천시민 생명권 보장 비상대책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총연합회 등 단체 12개 회원 22만명을 보유한 인천 지역주민 연대조직이다.

안수연 인천총연 공동대표는 “국내 6대 광역시 중 인천은 인구 수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라며 “그럼에도 고등법원이 없어 인천시민은 적시에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300만 인천시민 사법주권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이기에 인천총연 회원들과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안관주 인천고등법원추진위 공동대표는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라며 “범시민 추진위는 인천고등법원 설치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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