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야간관광특화도시’ 인천의 야경 홍보
5월 10~23일 시민 7000여명 투표로 선정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ㅣ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1호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의 야경을 홍보하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10곳을 선정했다.

인천관광공사는 5월 10~23일 진행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Best) 10’ 투표에 시민과 관광객 7000여명이 참여했으며,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10곳 중 하나인 월미산 정상의 야경.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10곳 중 하나인 월미산 정상의 야경.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은 202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내 1호 야간관광특화도시가 됐다.

이에 시는 2025년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56억원을 들여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야경 명소 발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을‧야경 조망 명소 Best 10’ 투표 역시 그 일환이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명소’는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인생샷 명소’를 의미한다. 시민 7000여명이 참여한 투표로,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명소 24곳 중 10곳을 선정했다. 선정은 시민들이 홈페이지에서 명소 사진 중 2곳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곳은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롱비치파크(랜드마크시티1호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월미테마파크(회전목마) ▲개항장 관동교회 ▲개항장 문학소매점 ▲자유공원(맥아더동상 근처 계단) ▲트라이보울 ▲트리플스트리트(D동 옥상정원) ▲G타워 ▲월미산(정상, 월미전망대) 10곳이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팀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은 낙조의 명소이자 감성여행이 가능한 곳이다”라며 “이번 명소 선정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인생샷을 간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노을‧야경 조망명소 선정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천의 야경 명소를 알리고자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해당 유튜브 계정과 공사 유튜브 ‘여행은 인천이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월미도테마파크 회전목마.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인천대교, 월미도테마파크 회전목마.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개항장 관동교회, 개항장 문학소매점,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근처 계단.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개항장 관동교회, 개항장 문학소매점,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근처 계단.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트리플스트리트 D동 옥상정원, G타워에서 바라본 포스코타워, 월미산 정상.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노을‧야경 조망 명소’로 선정된 트리플스트리트 D동 옥상정원, G타워에서 바라본 포스코타워, 월미산 정상. (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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