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재위 공공기관운영위 회의서 논의
21일 인국공 이사회 후 주주총회로 의결
빠르면 6월 넷째주 말 윤 대통령 임명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0대 사장 임명이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전망이다.

8일 정치권 취재를 정리하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9일 오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전경(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 전경(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앞서 지난달 말 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에 지원한 6명 가운데 3명을 후보로 추려 기재위에 전달했다.

기재위가 후보 2명을 결정하면, 매달 셋째주 열리는 인천공항공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의결한다. 이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보고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사회가 이달 21일 열리고, 이후 주주총회에서 서면으로 후보를 추천면 이달 마지막주 대통령실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6월 말이나 7월 초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최종 3인 중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지낸 A씨, 인천공항공사 감사를 지낸 B씨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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