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송도국제도시 소재 G타워 대강당에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구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미단시티)에 공모로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김진용 청장)은 2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G타워 대강당에서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 설립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골드테라시티 위치도.
영종국제도시 골드테라시티 위치도.

설명회에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비영리 외국학교법인과 관계자, 지역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의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망있는 국제학교를 유치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참여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말까지 공모 사업을 공고하고 이후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오는 9월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 관계자는 “사전설명회 개최는 국제학교 설립이라는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영종도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 중심 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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