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직무교육
인천연구원·LIMAC 등 자문·교육 진행
지방비 500억원 이상 타당성 조사 앞둬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가 백령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등 대규모 지방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재정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경제자유구역청 G타워에서 ‘2023년 인천시 제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컨설팅 및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교육은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공동으로 시행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비 5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은 LIMAC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방재정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 계획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자문을 받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지방재정사업비 산출 방법과 지방재정투자심사 변경 사항 안내 등이다. 각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을 두고, 부서 담당자들은 전문가들로부터 1:1 맞춤형 상담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자문을 진행한 사업은 ▲인천대로 일반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백령공항 주변지역 개발 ▲중구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중구 안전체험관 건립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등이다.

윤도영 시 재정관리담당관은 “지방재원을 효율·계획적으로 운용하고, 집중적으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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