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 기관 신뢰도 83%…인천 평균은 59%
소통 원활성, 보행·주거환경 부문 최고점 기록

인천투데이=윤수진 기자 | 연수구(이재호 구청장)가 인천시가 주관한 ‘2022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기관신뢰도와 소통 원활성 부문에서 인천 기초단체 10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인천사회지표조사는 시가 시민의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사회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다. 주거·교통 등 부문 10개에 항목 64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9000구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조사에서 연수구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연수구와 인천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모두 기초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수구 신뢰도는 83%로 인천시 군·구 평균 59.6% 보다 24.3%포인트 높았다.

특히 ▲인천시와 소통 원활성 ▲사회복지서비스 ▲주거환경 ▲보행환경 분야 등 모든 세부 항목에 대한 만족도에서 인천 기초단체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고령인구비율과 이혼율은 각각 11.7%와 1.5%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령인구가 적고, 이혼율이 적음을 알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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