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사업 4개가 올해 제1차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신청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노선도(자료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신청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노선도(자료제공 인천시)

앞서 지난 2021년 6월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하면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반영했다.

당시 국토부가 반영한 노선 구간은 김포 장기역을 출발해 인천 검단(인천1호선, 인천2호선)과 계양역(공항철도, 인천1호선)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서울7호선, GTX-B)까지였다.

이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만나 용산까지 연장하는 구간을 추가키로 했다.

한편, 이날 예타 대상사업으로 함께 선정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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