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하4층·연면적 3만8509㎡
2024년 상반기 착공... 2025년 준공
해상·항공 복합 운송 등 역할 수행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물류센터가 2024년 착공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소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우선협상기업인 (주)명주창고 컨소시엄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위치도.(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위치도.(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이번 사업추진계약 체결로 인해, (주)명주창고 컨소시엄은 정식 입주대상 기업으로 전환된다. 또한 입주자시설 건축 인허가·임대차계약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특화물류센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총 지하 1층~지하4층, 연면적 3만8509㎡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물류센터는 해상운송과 항공운송을 연계해 일괄 운송하는 형태인 씨앤에어(Sea&Air) 복합운송 역할을 비롯해 ▲국제우편·화물 환적 ▲직구·역직구 수출입 등 역할을 수행한다.

항만공사는 해당 물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면 인천항 물동량이 연평균 6971TEU 증가하고, 252명 이상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잔여부지에 대한 잠재적 입주희망기업 수요, 시장상황 등을 검토해 오는 5월 내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